이승연, 긴 머리 남편과 함께..."14년 넘게 걸어가고 있다"

이승연, 긴 머리 남편과 함께..."14년 넘게 걸어가고 있다"

2020.10.10. 오후 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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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 긴 머리 남편과 함께..."14년 넘게 걸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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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승연이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9일 이승연은 자신의 SNS에 "아버님을 처음 뵙던 날. 타오르는 불은 잠깐이지만, 재는 뜨겁게 은은히 더 오래간다며 욕심부리지 말고 항상 다른 이들을 먼저 생각하는 삶을 살라 말씀해줬다"라면서 "머리긴 남자와 머리 짧은 여자는 그렇게 14년 넘게 묵묵히 걸어가고 있다"라고 적었다.

이어 "항상 한 발 뒤에서 밀어주고 잡아주며"라며 "나이 들어간다는 건 정말 늙어가는 게 아니라 익어가는 건가 보다"라며 "검은 머리 파 뿌리" "친구 같은 부부" "소소한 행복" "많이 많이 사랑합시다" "시간이 없어요"라는 글을 해시태그로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이승연은 남편과 등산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이승연은 지난 5월 SNS를 통해 갑상선기능저하증(갑상샘저하증) 투병 중임을 고백한 바 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이승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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