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세, '이놈 아저씨'로 변한 이유는?

정대세, '이놈 아저씨'로 변한 이유는?

2015.03.30. 오후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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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인민 루니' 정대세(31)가 '이놈 아저씨'로 변신했다.

정대세는 K리그 클래식 휴식기를 맞아 한국민속촌을 방문해 '추억의 그때 그 놀이' 코너 중 최고 인기를 누리는 '이놈 아저씨'로 변신했다. 이놈 아저씨는 동네 골목길에서 남의 집 대문 초인종을 누르고 도망치는 어린이들을 쫓아가 혼을 내는 캐릭터다.

정대세를 비롯해 민상기와 방찬준이 함께 이놈 아저씨 역할을 한 가운데 축구선수의 엄청난 스피드를 바탕으로 벨을 누르고 도망치는 팬들을 잡아 큰 웃음을 안겨줬다. 이날 엄청난 인파를 몰고 다닌 정대세는 "구단이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는 후원업소에 이렇게 와서 팬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를 가지니까 의미도 있고 참 좋은 것 같다"면서 "즐거워하는 어린이들을 보니 우리 아들(태주) 생각도 나서 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대세 외에도 주장 염기훈과 고차원, 양상민, 홍철, 신세계, 서정진, 오범석 등도 30일 수원 및 인근지역에 위치한 후원업소 '블루하우스'에서 일일 점원으로 맹활약했다.

다양한 팬 친화 활동으로 팬프렌들리상을 수상한 수원은 올해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참가로 더욱 바쁜 일정에도 팬들을 직접 찾아가 연고지 내 스킨십 행사를 더욱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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