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귀국] 슈틸리케 감독, “쿠웨이트전, 결과+내용 모두 만족스러워”

[대표팀 귀국] 슈틸리케 감독, “쿠웨이트전, 결과+내용 모두 만족스러워”

2015.10.10. 오후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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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천공항] 서재원 기자 =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쿠웨이트전 승리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쿠웨이트와의 4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두고 10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결과뿐 아니라 내용적인 면에서도 만족스럽다. 선수들의 자세도 좋은 점도 만족스러운 부분 중 하나였다”고 쿠웨이트전 소감을 밝혔다.



대표팀은 2차 예선 4경기에서 4연승을 달리며 G조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킴과 동시에 최종 예선 진출에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이에 슈틸리케 감독은 “어떤 내용을 했는지가 중요하다. 팀이 상당히 공격적인 전술로 일관성 있게 플레이해왔다. 상대에게 많은 골찬스를 내주지 않았고, 코너킥도 마찬가지였다. 우리가 경기를 지배했고, 우리의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공격을 이었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4연승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석현준이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지동원도 시험대에 올랐다. 그러나 그동안 대표팀 부동의 원톱은 이정협이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정협의 경우 몸 상태가 100% 회복한다면 다시 선발을 고려할 것이다. 부상 때문에 명단에서 제외한 것뿐이다”고 이정협에 대해 말했다.



이어 “쿠웨이트전 전반전에는 공격 기회가 적었다. 후반전에 들어 좋은 장면을 많이 만들었는데,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득점이 무산됐다. 이러한 부분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쿠웨이트전 공격진에 대해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우선 점유율을 높은데 이를 살려 위협적인 장면을 많이 만드는 것을 보완해야 한다 생각한다. 수비는 문제가 없다. 수비 선수들의 능력이 뛰어나기도 하지만 공격 선수들이 수비가담을 잘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 왔다”고 앞으로의 보완점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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