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기자회견] '시즌 3호골' 조영욱, "홈 첫골 기쁘다, 상위권 도약 열망 커"

[K리그1 기자회견] '시즌 3호골' 조영욱, "홈 첫골 기쁘다, 상위권 도약 열망 커"

2018.07.18. 오후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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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서울월드컵경기장] 이명수 기자= 후반기 FC서울의 무패행진을 이끌고 있는 조영욱이 홈에서의 첫 골이 기쁘다며 부족하지만 열심히 뛰겠다고 앞으로의 맹활약을 다짐했다.

FC서울은 17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KEB 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2018 18라운드 홈경기에서 조영욱과 안델손의 연속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전반기 많은 출전시간을 부여받지 못했던 조영욱은 휴식기 이후 훨훨 날아오르고 있다. 특히 공격수가 아닌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고 있고, 휴식기 이후 4경기 연속 출전하며 2골을 기록함과 동시의 팀의 무패 행진을 이끌고 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조영욱은 "홈에서의 첫 골이 기쁘다. 골과 동시에 승리를 가져올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면서 "전반에 좋은 찬스가 있었는데 놓쳤고, 실점으로 연결돼서 반드시 만회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조영욱은 "2선에서 뛰는 것이 뛰는 양도 많고 항상 책임감을 갖고 있다. 운동장에서 잘 하려고 하고 있고, 누구보다 열심히 뛰려고 한다. 부족하지만 팀에게 폐를 끼치지 않게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은 최근 4경기에서 2승 2무를 기록하며 7위로 뛰어올랐다. 상위스플릿 진출을 목전에 둔 상황이고, 조영욱은 최근 상승세의 원동력을 팀 분위기에서 찾았다. 조영욱은 "저뿐만 아니라 형들이 승리에 대한 간절함이 크다"면서 "상위권에 올라갈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에 도약하고자 하는 열망이 크다. 이것이 운동장에서 나타나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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