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코스타리카] 최용수 해설, "이재성 골, 고급 전술이었다"

[한국 코스타리카] 최용수 해설, "이재성 골, 고급 전술이었다"

2018.09.07. 오후 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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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최용수 SBS 해설위원이 대한민국의 첫 번째 골 상황에 대해 유머 섞인 반응을 보였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KEB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치른다. 전반전이 종료된 현재 한국이 이재성의 선제골에 힘입어 1-0으로 앞서고 있다.

전반 33분, 기성용의 발 끝에서 첫 골이 시작됐다. 기성용이 전방으로 길게 롱패스를 찔러줬고, 남태희가 상대 수비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손흥민이 강하게 우측을 향해 슈팅했지만 공은 골 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하지만 이를 이재성이 빠르게 마무리하며 벤투 체제의 첫 골 주인공이 됐다.

첫 골 상황에 대해 최용수 SBS 해설은 "기성용의 장점이 나왔다. 항의할 필요도 없이 페널티킥이다. 부적절한 항의 자체는 무의미하다"면서 손흥민의 슈팅이 골 포스트를 맞고 나온 것에 대해 "시청자들을 속였다. 손흥민의 어시스트 같다. 고급 전술이다"며 유머 섞인 반응을 보였다.

이재성의 선제골에 힘입어 한국은 전반전이 종료된 현재, 코스타리카에 1-0으로 앞서있다.

사진 = 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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