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기자회견] 이병근 감독대행, "분위기 잘 추슬러 전북전 준비할 것"

[K리그1 기자회견] 이병근 감독대행, "분위기 잘 추슬러 전북전 준비할 것"

2018.09.15. 오후 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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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인천] 유지선 기자= 수원 삼성의 이병근 감독대행이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승점 1점을 챙기는 데 그친 것에 진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분위기를 추슬러 주중 전북 현대전에 나서겠단 각오다.

수원은 15일 오후 4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의 KEB 하나은행 K리그1 2018 28 라운드 경기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수원은 2무 1패로 최근 3경기 연속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다.

이병근 감독대행은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어려운 경기가 될 거라고 예상했지만, 원하던 승점 3점을 가져가지 못해 아쉽다"면서 "전반전은 조직적으로 연습한 모습이 나왔다. 그러나 후반전에는 무고사를 비롯해 상대의 빠른 선수들에게 공간을 내주면서 조직력이 많이 무너졌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인천 원정에서 승점 1점을 챙기는 데 그친 수원은 주중 전북 현대와 8강 2차전 경기를 앞두고 있다. 1차전에서 3-0 대승을 거뒀지만,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아선 안 된다.

전북과의 경기를 앞둔 이병근 감독 대행은 "김은선이 오늘 경기서 부상을 당해 전북전 출전이 불가능할 것 같다. 오늘 90분을 소화한 염기훈도 전북전에 얼마나 뛸 수 있는지 체크해야 한다"면서 "전북을 꺾고 반드시 4강에 올라가고 싶다. 분위기를 잘 추슬러서 전북과의 2차전을 잘 준비하겠다"며 전북전 구상을 밝혔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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