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기자회견] 안데르센 감독, "집중 훈련한 수비,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K리그1 기자회견] 안데르센 감독, "집중 훈련한 수비,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2018.09.15. 오후 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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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인천] 유지선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의 욘 안데르센 감독이 수원 삼성과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전체적인 경기력에 만족감을 내비쳤다. 특히 안정감을 찾은 수비에 흡족한 모습이다.

인천은 15일 오후 4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KEB 하나은행 K리그1 2018 28 라운드 경기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인천은 4경기 무패행진(2승 2무)을 이어갔고, 한 경기를 덜 치른 전남 드래곤즈를 다득점에서 앞서며 11위로 올라섰다.

안데르센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승리하지 못해 실망스럽지만 기쁜 마음도 있다. 인천 지휘봉을 잡은 뒤 가장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경기"라면서 "수원은 전북을 3-0으로 꺾는 등 강한 팀이다. 강팀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이 긍정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안데르센 감독은 A매치 휴식기 동안 수비 훈련에 총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A매치 기간에 1대1이나 2대2 상황, 공간이나 간격을 좁히는 것, 커버 플레이 등 수비를 집중적으로 훈련했다"던 안데르센 감독은 "어느 정도의 수준은 올라왔다. 앞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오늘 우리가 유일하게 부족했던 부분은 득점력이었다"면서 "수비가 안정적으로 가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이제는 승패를 결정지을 수 있는 세밀한 부분들이 개선돼야 한다"며 보완해야 할 문제점을 보완해 하루빨리 강등권에서 탈출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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