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리뷰] '박세직 골' 아산, 천신만고 끝에 광주 1-0으로 제압...2위 유지

[K리그2 리뷰] '박세직 골' 아산, 천신만고 끝에 광주 1-0으로 제압...2위 유지

2018.09.15. 오후 8:3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K리그2 리뷰] '박세직 골' 아산, 천신만고 끝에 광주 1-0으로 제압...2위 유지_이미지
AD
[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아시안게임 금메달 스타 황인범이 복귀한 가운데 아산 무궁화가 광주FC를 꺾고 2위를 유지했다.

아산은 15일 오후 7시(한국시간) 이순신종합운동장서 열린 광주와 KEB 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8라운드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산은 승점 51로 성남FC에 다득점에서 밀린 2위를 유지했다. 반면, 광주는 승점 추가에 실패하며 5위 자리마저 위협받게 됐다.

홈팀 아산은 4-4-2전술로 고무열, 조성준, 김도혁, 이명주, 황인범, 김종국, 이주용, 민상기, 이한샘, 안현범, 박주원을 선발로 기용했다. 전역 행정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은 황인범은 당분간 아산 소속으로 뛰게 된다. 이에 맞서 광주는 4-5-1전술로 펠리페, 두아르테, 임민혁, 나상호, 김동현, 여름, 황건명, 김진환, 안영규, 정준연, 제종현을 선발로 내세웠다.

전반 초반 기세를 잡은 쪽은 광주였다. 광주는 나상호와 두아르테를 필두로 아산을 압박했다. 하지만 아산 역시 전반 중반 이후 황인범, 김도혁, 고무열을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고, 주도권을 가져왔다.

득점은 없었지만, 양 팀 모두 공격적인 경기를 이어갔고, 이는 후반전에도 계속됐다.

기다리던 골은 후반 16분에 터졌다. 후반 13분 안현범과 교체된 박세직이 투입 3분 만에 고무열의 패스를 이어받아 선제골을 기록했다.

선제골을 내준 광주는 곧바로 김민규와 이승모 차례로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아산은 광주의 공세를 적절히 막아섰다. 그리고 후반 36분과 40분 이승모의 결정적인 슛을 박주원이 막아냈고, 후반 45분 펠리페의 골이 비디오 판독으로 취소되는 호재 끝에 1점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결과]

아산(1) : 박세직(후16)

광주(0) : -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