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트니코바, 日 아이스쇼서 점프실패 '빈축'

소트니코바, 日 아이스쇼서 점프실패 '빈축'

2014.07.23. 오후 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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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올림픽 챔피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 러시아)가 최근 열린 아이스쇼에서 점프를 한 차례도 성공하지 못해 빈축을 샀다.

소트니코바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일본 나가노에서 열린 '더 아이스 2014'(LOTTE presents THE ICE 2014) 아이스쇼에 참가했다. 아사다 마오와 환한 미소를 지으며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쇼를 만끽한 소트니코바는 마지막날 무대에서 갈라쇼 도중 엉덩방아를 찧는 등 실수 투성이 연기로 빈축을 샀다.

연기 자체는 무난했으나, 세 개의 점프 모두 실패로 돌아간 것이 문제였다. 점프 하나도 제대로 성공하지 못한 소트니코바는 스파이럴에서도 균형을 잡지 못하고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 관객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소치동계올림픽 당시 소트니코바에게 내려진 판정이 유리했다는 논란에 휩싸이며 '올림픽 챔피언' 자격에 의문부호를 단 소트니코바는 세계선수권대회 불참 이후 몇몇 아이스쇼에만 등장했다. 그러나 컴페티션 무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아이스쇼에서도 실수를 연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준 셈이 됐다.

네티즌들은 "소트니코바 금메달은 어떻게 딴 거야", "김연아 금메달 빼앗더니 쌤통이다", "소트니코바 점프도 못하면서 올림픽이라니" 등 반응을 보였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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