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 유승옥? 제2의 클라라 찾기 '뜨겁다'

이연? 유승옥? 제2의 클라라 찾기 '뜨겁다'

2015.03.30. 오후 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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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정선 기자] 보디 셀러브리티들이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고 있다.

지난 29일 오후부터 다음날인 30일까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서 오르내린 여인이 있다. 바로 모델 이연. 이연은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 얼굴을 비춘 후 네티즌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네티즌이 주목한 것은 바로 이연의 몸매였다. 이연은 2014년 머슬마니아 대회에서 코리아 미즈 비티니 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인물로, 이 경력을 바탕으로 그는 '개그콘서트'의 '라스트 헬스보이' 코너에 출연해 챔피언 다운 몸매를 뽐냈다. 이연의 몸매를 향한 네티즌의 호응은 뜨거웠다. 무명에 가까웠던 그는 방송 한 번으로 다음날까지 가장 '핫'한 유명인이 됐다.

이연이 스타덤에 오르는 것과 비슷한 사례는 얼마 전에도 있었다. 이제는 꽤나 유명해진 모델 유승옥이다. 유승옥은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한 후 이 같은 유명세를 얻었는데, 그 또한 탄탄한 몸매로 한방에 스타가 됐다. 유승옥 또한 머슬마니아 대회 출신이다. 유승옥은 2013년 머슬마니아 세계대회의 커머셜 모델 부문에서 동양인 최초로 톱 5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이연보다 '셀러브리티 선배'인 유승옥은 이미 장르를 불문하고 여러 방송에 얼굴을 비추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유승옥은 MBC '압구정 백야'에 출연하며 시선을 모았다. 출연 당시 유승옥은 연기력 혹평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심을 받았다. 모두 유승옥의 잘 빠진 몸매 덕분이었다.

두 사람이 점차 대중의 시선을 받는 과정은 마치 클라라를 떠오르게 한다. 유명인사 중에도 몸매를 강조하는 이들이 보디 셀러브리티라면, 이들이 있기 전부터 클라라가 있었다. 클라라는 작품보다는 레깅스 시구 한 번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어딜 가나 클라라의 몸매는 주목받았고, 또 클라라는 이를 이용해 인기를 쌓아갔다.

최근 클라라가 소속사와의 분쟁으로 잠시 연예계를 떠나게 되면서 보디 셀러브리티 자리는 비워졌다. 그리고 이 자리에 새로운 '핫 보디녀'들이 기회를 잡으려 노력하고 있다.

유승옥, 이연 그리고 그 다음은 누굴까. 또 클라라의 자리를 물려받게 될 사람은 누굴까. 지금도 네티즌은 이들의 이름을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입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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