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가 SNS스타 고장환을 전국구스타로 띄웁니다[종합]

‘라스’가 SNS스타 고장환을 전국구스타로 띄웁니다[종합]

2018.01.18. 오전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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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타 이상의 활약. 개그맨 고장환이 ‘셀럽의 셀럽’에서 ‘라스’를 정복한 스타로 거듭나며 존재감을 제대로 발산했다.



1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선 고장환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고장환은 개인사정으로 출연이 불발된 진종오를 대신해 ‘라스’ 녹화에 함께했다. 고장환은 ‘셀럽들의 셀럽’으로 통하는 SNS 스타다. 수지를 비롯한 스타들이 그의 영상을 패러디 할 정도의 유명인.



고장환은 화제가 된 신발 동영상에 대해 “그 신발을 신고 나가면 날 알아봐주신다. 다만 신발만 뺏어서 신고 사진만 찍다가 가신다”라고 한탄, 웃음을 자아냈다.



군 복무 일화도 남달랐다. 조인성과 군 복무를 함께했다는 그는 “지금도 연락을 하나?”라는 질문에 “지금은 안하고 있다. 내가 실수한 게 있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과거 내게 상위 5%를 위한 카드에 가입하라는 제안이 온 거다. 아니면 아는 사람을 소개해 달라고 했다. 처음엔 없다고 했는데 반복된 설득에 넘어갔다”라며 설계사에게 조인성의 번호를 전달했음을 밝혔다. “내게 돈을 주는 것도 아닌데. 순수한 마음이었다”라는 것이 고장환의 설명.



이어 그는 “수 시간 후 조인성에게 전화가 왔는데 ‘혹시 내 번호 알려줬니? 우리가 그 정도는 아니잖아’라고 하더라. 나직한 톤이 영화 ‘비열한 거리’의 대사인 줄 알았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 후 장문의 문자를 보냈으나 답장을 받지 못했다고. 조인성과 친분이 남다른 차태현은 “그 정도면 조인성이 정말 화가 났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발과 조인성에 이은 고장환의 토크는 바로 사마귀. 그는 개인기로 등에 난 거대한 사마귀를 꼽으며 “아이들을 재울 때 유용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구라가 그런 고장환의 점을 쓰다듬으며 감촉을 느낀 가운데 그는 “내겐 점과 신발이 있다”라고 외치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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