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동연 “임수향과 재회, 엄청난 전세 역전” [인터뷰①]

곽동연 “임수향과 재회, 엄청난 전세 역전” [인터뷰①]

2018.09.18. 오전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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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곽동연이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을 통해 임수향과 재회한 소감을 전했다.



1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최수영 극본, 최성범 연출)을 끝낸 곽동연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번 드라마에서 곽동연은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화학과 조교 연우영으로 분해 열연했다. 극중 연우영은 자수성가의 아이콘이자 강미래(임수향)의 키다리 아저씨. 훈훈한 미소와 어른스러운 다정함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곽동연은 2014년 방송된 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을 통해 임수향과 한 작품에 함께했다. 당시 곽동연은 신정태(김현중)의 어린 시절을, 임수향은 데쿠치 가야 역을 맡아 아역배우와 성인 연기자로 출연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학교 선후배로 함께 하게 된 것.




곽동연은 “내가 더 어릴 때 ‘감격시대’에서 임수향과 만난 적 있다. 나는 당시 아역이었다. 그래서 소감이 남달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다시 만나서 상대역으로 연기한다는 것이 신기했다. 어렸을 때 가지고 있던 기억을 떨쳐내야 서로 좋은 장면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다. 사실 전세가 역전이 돼도 너무나 역전되지 않았나”라며 “임수향이 워낙 베테랑 선배님이다 보니 잘 이끌어줬다.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함께 작품에 캐스팅 된 이후 ‘감격시대’ 연출자에게 연락을 했다는 곽동연. 그는 “감독님께 연락드렸더니 감독님이 무척 크게 웃으시더라. 재밌게 느껴졌다”며 웃었다.



곽동연은 2012년 방송된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방장군 역으로 안방에 데뷔했다. 이후 다수의 드라마는 물론 연극 ‘엘리펀트 송’에 도전하며 연기 경력을 쌓았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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