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효원 스토킹男, 반성하는 거 맞나…"자결하겠다" 네티즌과 설전 [리폿@이슈]

배효원 스토킹男, 반성하는 거 맞나…"자결하겠다" 네티즌과 설전 [리폿@이슈]

2018.09.18. 오전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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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효원을 스토킹한 행각이 알려지며 사과하고 반성하겠다던 당사자 김 모 씨가 SNS로 네티즌과 설전을 벌이고 있다. 자극적인 어휘도 서슴지않는다. 인터뷰에서 보인 반성의 태도와 달라 네티즌들을 기함시키고 있다.



배효원은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스토핑 피해 사실을 장문의 글로 알렸다. 해당 글엔 2년 전 영화 '로마의 휴일' 촬영에서 만나게 된 김 씨가 지난 2월 갑자기 연락을 취해왔고, 이후 밤 늦은 시간에 전화를 해 불편하고 싫어서 남자친구가 있다고 말하며 인스타그램과 연락처를 차단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후 김 씨의 스토킹이 본격화됐고, 마치 자신과 연인인 척 글을 쓰는 김 씨의 행동에 배효원은 불쾌감을 토로했다. 또한 7월 사이버수사대에 찾아가 신고도 해보고, 주위 사람들에게 부탁해 김 씨가 스토킹을 하지 못 하도록 했다고. 배효원은 김 씨가 안 할 것처럼 반성하는 듯 보이더니 또 시작했고 그 수위가 심해져 참을 수 없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 사실이 언론을 통해 기사화되자 김 씨는 한 매체와 나눈 인터뷰를 통해 사과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김 씨의 인스타그램을 찾아 지적하는 네티즌의 댓글에 일일이 답하며 설전을 이어가고 있다. "뒤주에 갇혀 자결해서 연기 내공만 닦겠다" "미쳐서 그랬다. 제정신이 아니었다. 자결하겠다" 등 자극적인 단어로 네티즌을 놀라게 했다.



배효원을 향한 마음에 대해선 "자신보다 더 사랑한 사람이다. 이뤄지진 않았지만 죽어도 좋을 만큼 사랑한 사람이다" "카톡으로 편지로 전했다. 죽어도 좋을 만큼 짝사랑했었다고" 등 절절하게 표현했고, 김 씨의 표현에 네티즌은 "배효원이 아닌데도 불쾌하고 소름끼친다"면서 급기야 SNS 활동 중지를 요구하기도 했다.



한편 배효원은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 출신으로, 드라마 '신의 퀴즈 시즌2', '연애의 발견', '태양의 후예', '비밀의 숲'에 출연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배효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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