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잡3' 유희열 "박물관 도자기 2만 개 본 듯…개인적으로 너무 힘들어"

'알쓸신잡3' 유희열 "박물관 도자기 2만 개 본 듯…개인적으로 너무 힘들어"

2018.09.20. 오전 11:5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알쓸신잡3' 유희열 "박물관 도자기 2만 개 본 듯…개인적으로 너무 힘들어"_이미지
AD

가수 겸 방송인 유희열이 '알쓸신잡3'이 유럽을 다녀온 소감을 전했다.



20일 오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홀에서는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3'(이하 알쓸신잡)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유희열, 유시민, 김영하, 김진애, 김상욱, 나영석 PD, 양정우 PD가 참석했다.



시즌3 동안 MC를 맡은 유희열 "유럽여행을 알쓸신잡과 같이 다녔는데 놀라운 경험을 했다. 예전에 유럽을 다녔을 때는 관광의 패턴이 쇼핑을 하거나 핫 플레이스, 아울렛에서 머물렀다. 주로 카페, 맛집을 다녔다"고 말했다.



이어 유희열은 "박물관 도자기를 한 2만 개 본 것 같다. 역사를 고대, 중세, 현대까지 듣기 싫어도 들어야했다. 유럽 이웃사람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놀라운 경험을 했다. 신비한 경험을 했다. 유럽을 꽤 많이 다녔는데 처음 느꼈다. '이렇게 몰랐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알면서 보니까 다른 것들이 많이 보이더라"고 밝혔다.



또한 유희열은 "흥미롭고 많이 배웠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너무 힘들다. 제 얘기를 안 듣는다. 제작진들에게도 '난 나오지?' 그런 얘기를 한다. 지금도 너무 두렵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시즌3로 돌아온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은 각 분야를 대표하는 '잡학 박사'들과 연예계 대표 지식인 유희열이 지식을 대방출하며 분야를 넘나드는 수다를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21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Copyrights ⓒ TV리포트. 무단 전제 -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