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매체 "中 판빙빙 수사팀, 미국서 조사 착수" [룩@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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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2. 오후 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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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매체가 판빙빙이 여전히 호텔에 감금돼 있다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일 홍콩 오리엔탈데일리는 판빙빙의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중국 온라인 상에서 새로운 소식이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판빙빙은 대만과 홍콩 매체가 보도한 것처럼 조사 후 귀가를 해 칩거 중이 아닌, 베이징 창핑의 한 호텔에 체포, 감금된 상태다.



또 베이징 당국이 판빙빙 사건 전담 조사팀을 꾸렸으며, 지난주 조사단이 미국으로 건너가 판빙빙 관련 조사에 착수했다고 전해졌다. 판빙빙이 미국에 재산을 은닉했다는 소문, 미국 망명을 시도했다는 소문과 맞물리는 이야기다.



한편, 이번 탈세 사건이 판빙빙 한 명을 지목한 게 아니라고도 전했다. 고위급 인사가 연루돼 있으며, 탈세 금액은 상상을 초월하는 액수라는 설명. 이와 관련해 판빙빙의 매니저인 무샤오광도 판빙빙과 함께 체포, 감금됐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고 보도는 덧붙였다.




판빙빙 그리고 판빙빙과 관련된 인물들의 행보, 중국 매체를 제외한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중국은, 그리고 판빙빙은 언제쯤 판빙빙의 탈세 혐의 그리고 판빙빙의 소재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까. 시간을 끌 수록 팬들의 우려는 더욱 깊어지고 있다.



판빙빙은 지난 5월말 중국 CCTV 아나운서 출신인 추이융위안이 판빙빙이 출연료 이면계약서 작성했다고 폭로, 탈세 의혹을 낳았다. 이후 출연한 드라마와 영화의 공개가 연기됐으며 출연했던 광고에서도 자취를 감췄다. 출연 예정이던 미국 영화 '355' 하차 가능성도 제기됐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영화 '이차노출'(판빙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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