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만에 뭉친 갈갈이 패밀리, 김지혜x홍윤화x김영철 울컥

15년 만에 뭉친 갈갈이 패밀리, 김지혜x홍윤화x김영철 울컥

2018.09.25. 오전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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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준형 아내 김지혜가 15년만에 갈갈이패밀리 공연에 나서는 남편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최근 진행된 SBS 플러스 '외식하는 날' 녹화에서는 15년 만의 공개코미디 준비로 바쁜 일상을 보내는 박준형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지혜는 두 딸과 함께 남편 내조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박준형과 함께 공연하는 개그맨 동료들을 위해 각자의 캐릭터가 그려진 롤빵과 간식들을 일일이 준비한 것. 김지혜의 역대급 조공에 개그맨 김인석은 박준형에게 “개그맨 중에 결혼을 제일 잘한 사람 2등이야. 1등은 이봉원 선배”라며 부러움을 표했다.



15년만에 다시 뭉친 갈갈이 패밀리의 모습을 VCR로 지켜보던 홍윤화는 “괜히 울컥한다”며 눈물을 글썽였고, 김지혜의 데뷔 동기인 김영철 역시 “감동적이다, 뭉클했다”고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한편 처음으로 아빠가 무 가는 모습을 보게 된 두 딸의 모습도 함께 공개된다. 15년 만에 뭉친 갈갈이 패밀리 공연에서 박준형이 “무를 주세요~”라고 외치자 혜이가 “나 진짜 보고 싶었는데!”라고 외쳤고, 관객들을 포함한 모두가 웃음을 터트렸다. 엄마 김지혜 역시 즉석에서 무대에 오르며 ‘엄마 김지혜’가 아닌 ‘개그맨 김지혜’의 모습을 딸들에게 선사했다. 주니와 혜이는 멋진 공연을 펼치는 아빠의 모습에 “아빠가 대장 같아요”라는 감상을 남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더했다.



오랜만에 TV 화면으로 찾아 온 박준형의 ‘무 갈기’와 박준형♥김지혜 가족의 모습은 26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SBS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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