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첫날 68만명…군도 꺾고 역대 신기록

'명량' 첫날 68만명…군도 꺾고 역대 신기록

2014.07.31. 오전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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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명량'(김한민 감독, 빅스톤픽처스 제작)이 개봉 첫날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명량'은 개봉 첫날인 30일 68만2882명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명량'의 누적 관객수는 시사회 포함 70만5555명으로 집계됐다.



'명량'은 1597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승리한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을 그린 영화다.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진구 이정현, 권율, 김태훈, 오타니 료헤이, 고경표 노민우 등이 가세했고 '최종병기 활' '핸드폰' '극락도 살인사건'을 연출한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로써 '명량'은 '군도:민란의 시대'(윤종빈 감독)의 오프닝 스코어 55만1848명을 꺾고 역대 오프닝 스코어 신기록을 달성했다.



앞서 '명량'은 모든 예매 사이트에서 예매율 1위를 기록, 개봉 당일 오전까지만 예매량 22만장을 돌파하며 흥행 청신호를 켠 바 있다.



한편 같은 날 '군도:민란의 시대'는 17만7702명(누적 382만1793명)으로 2위에, '드래곤 길들이기2'는 16만8033명(누적 137만6311명)으로 3위에 랭크됐다.



김수정 기자 사진=영화 '명량'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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