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들' 감독 "19금 장면, 오롯이 윤태호 작가의 상상력"

'내부자들' 감독 "19금 장면, 오롯이 윤태호 작가의 상상력"

2015.11.02. 오후 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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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판석 기자] '내부자들'의 연출을 맡은 우민호 감독이 영화 초반에 19금 장면은 모두 윤태호 작가의 원작에서 따왔다고 말했다.

우민호 감독은 21일 서울시 동대문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영화 '내부자들' 언론배급시사가 끝나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초반에 정치인들과 기업인이 성접대를 받는 장면은 모두 윤태호 작가의 상상력에 기반을 한 것이다"라며 "저도 처음에 그 장면을 보고 깜짝놀랐고 그런 장면을 상상을 할 수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초반에 이병헌씨와 관련된 잔인한 장면도 모두 윤태호 작가의 웹툰을 기반으로 만든 것이다"라며 "영화적으로 더 잔인하게 만드는 것만 제가 맡았다"고 설명했다.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로 오는 19일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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