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의밤' 류승룡 "장동건, 으르렁거리는 사자 같았다"[화보]

'7년의밤' 류승룡 "장동건, 으르렁거리는 사자 같았다"[화보]

2018.03.20. 오전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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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7년의 밤'(추창민 감독)의 류승룡이 묵직한 아우라를 드러냈다.



'7년의 밤'에서 한 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살인자가 된 남자 '최현수'로 분해 섬세하고 깊이 있는 감정 연기로 씻을 수 없는 죄책감과 트라우마, 그리고 엄청난 복수에 맞서 아들을 지키고자 하는 처절한 부성애까지 복합적인 내면을 고스란히 담아낸 류승룡.



이번에 공개된 류승룡의 바자 화보는 그의 진중하고도 날카로운 눈빛이 담겨 눈길을 끈다. 고뇌하는 듯한 그의 표정과 제스처는 영화 속 비극에 맞닥뜨린 남자 '최현수'를 연상시키며 '7년의 밤'에서 그가 선보일 밀도 있고 절제된 연기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류승룡은 촬영 현장을 떠올리며 "한 작품 안에서 여러 결의 연기를 펼칠 수 있는 캐릭터를 만난 것 자체가 영광이자 두려움이었다. 장동건 배우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 말하자면 마치 으르렁거리는 두 마리의 사자 같았다. 서로의 에너지를 계속해서 밟고 쌓아 올라가며 연기했다"고 전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7년의 밤'은 우발적 살인으로 모든 걸 잃게 된 남자 ‘최현수’(류승룡)와 그로 인해 딸을 잃고 복수를 계획한 남자 ‘오영제’(장동건)의 7년 전의 진실과 그 후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3월 28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바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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