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의밤' 감독 "뛰어난 원작이 가장 큰 숙제"

'7년의밤' 감독 "뛰어난 원작이 가장 큰 숙제"

2018.03.21. 오후 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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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창민 감독이 원작 '7년의 밤'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7년의 밤'(추창민 감독) 언론시사회에는 추창민 감독을 비롯, 배우 류승룡 장동건 송새벽 고경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7년의 밤'은 한 순간의 우발적 살인으로 모든 걸 잃게 된 남자 최현수(류승룡)와 그로 인해 딸을 잃고 복수를 계획한 남자 오영제(장동건)의 7년 전의 진실과 그 후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정유정 작가의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다.



이날 추창민 감독은 "내게 가장 어려운 점은 원작이었다. 원작이 뛰어났고, 기대감도 컸기 때문이다. 영화와 소설은 다른 장르다. 원작의 뛰어난 문학성을 영화에 어떻게 녹여내느냐가 가장 큰 숙제였다.



추창민 감독은 "'7년의 밤'의 기초는 성악설인데, 그것을 어떻게 그릴 것이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 나는 악에도 이유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 악을 그리고자 했던 게 '7년의 밤'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라고 강조했다.



'7년의 밤'은 '광해, 왕이 된 남자'를 연출한 추창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3월 28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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