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 오늘(4일) 6년만에 공식석상…BIFF 개막작 선정

배우 이나영이 6년 만에 영화 공식석상에 선다.

이나영은 4일 오후 열리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다. 이나영이 포토월 행사를 제외한 영화 일정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영화 '하울링' 이후 6년 만이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는 이나영 주연의 영화 '뷰티풀 데이즈'가 선정됐다.

'뷰티풀 데이즈'는 조선족 가족을 버리고 한국으로 도망간 엄마, 엄마를 미워하던 아들의 16년 만의 재회를 그린다. 지난해 칸영화제에 단편 '히치하이커'와 다큐멘터리 '마담B'를 출품한 윤재호 감독의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 이나영의 원빈과 결혼 및 출산 이후 복귀작이다.

이나영은 이날 자리에서 개막식 선정 소감 등에 대해 밝힐 전망.

한편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부산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