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휘트니 휴스턴 '보드가드' 영화史 바꾼 영화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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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7. 오후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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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디가드'가 영화 100년사에서 가장 사랑 받은 영화 음악으로 눈길을 끈다.



'보디가드'는 전직 대통령을 경호했던 보디가드와 톱스타 여가수의 사랑을 그린 작품. 그래미상을 6번 수상한 팝의 여왕 고(故) 휘트니 휴스턴과 아카데미, 골든 글로브를 동시에 석권한 당대 최고의 배우 케빈 코스트너가 출연한다.



특히 최고의 팝 디바 휘트니 휴스턴이 톱스타 여가수 ‘레이첼 마론’ 역을 연기함과 동시에 영화의 OST까지 불러 전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신이 선물한 목소리’라 불리는 휘트니 휴스턴의 감미로운 음색과 파워풀한 성량, 듣는 이의 마음을 울리는 감성은 보디가드와 톱스타의 이루어질 수 없는 로맨스에 감동과 여운을 더하며 관객을 사로잡았다.




휘트니 휴스턴이 부른 '보디가드'의 OST는 4,200만 장이라는 어마어마한 판매 기록과 함께, 가장 많이 팔린 OST로 기네스북에 올랐고,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레코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OST 중에서도 대표적인 곡으로 ‘아이 윌 올웨이즈 러브 유(I Will Always Love You)’는 빌보드 차트에서 14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입증했다.



한국에서의 OST 판매량은 '비긴 어게인'의 20배가 넘는 120만장 이상을 기록하며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팝 앨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보디가드' 하면 떠오르는 대표곡 ‘아이 윌 올웨이즈 러브 유(I Will Always Love You)’ 외에도 ‘런 투 유(Run To You)’, ‘퀸 오브 더 나이트(Queen Of The Night)’, ‘아이 해브 낫띵(I Have Nothing)’ 등 주옥 같은 명곡들이 담겨 있는 명반은 '보디가드' 개봉 25년이 지난 지금도 꾸준히 회자되며 사랑 받고 있다.



'보디가드'는 9월 27일 국내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보디가드'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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