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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주하는 아드레날린"…'안시성' 조인성, 우려 날린 압도적 1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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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09-12 17:15

'안시성', 135분 내내 아드레날린이 솟구친다.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안시성'(김광식 감독) 언론시사회에는 김광식 감독을 비롯, 배우 조인성 남주혁 배성우 엄태구 김설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안시성'은 동아시아 전쟁사에서 가장 극적으로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간 안시성 전투를 그린 영화. 한국영화 최초로 시도된 고구려 액션 블록버스터다. 안시성과 성주 양만춘에 관한 단 3줄뿐인 기록으로 시작된 작품이다. 순제작비 185억 원이다.



영화는 오프닝부터 혀를 내두르게 하는 전투 스케일로 관객을 압도한다. 포문을 여는 주필산 전투, 2번의 공성전, 영화의 하이라이트인 토산 전투 등 기존 한국영화에서 본 적 없는 웅장한 전투신이 감탄을 자아낸다. 스케일은 물론, 스타일리시하고 속도감 넘치는 액션 연출이 힘있다. 공개 전 흉흉(?)했던 입소문을 보기 좋게 깨부수는 완성도다.




보조 출연진만 6500명, 650필의 말, 11미터 수직성벽세트, 총길이 180미터 안시성 세트까지 불가능에 가까웠던 시나리오를 구현한 제작진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을 정도. 또렷한 목표를 갖고 구현된 각 전쟁 시퀀스와 수많은 캐릭터가 등장함에도 명확한 인물 구도가 빈틈 없이 영화를 채웠다. 흠잡을 곳 없는 완성도다. 기존 전쟁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여성 캐릭터의 능동적인 활약도 돋보인다.



성주 양만춘(조인성), 태학도 수장 사물(남주혁), 전쟁의 신 당 태종 이세민(박성웅), 듬직한 부관 추수지(배성우), 기마대장 파소(엄태구), 백하부대장 백하(김설현), 환도수장 풍(박병은), 부월수장 활보(오대환)에 이르기까지 투혼으로 완성된 배우들의 열연도 인상깊다.



특히 조인성은 '젊은 리더'라는 쉽지 않은 캐릭터를 묵직한 카리스마와 특유의 깊이 있는 눈매로 표현했다. 기존 한국 전쟁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매끈하고 세련된 리더의 모습과 함께 무게감 있는 연기로 중심을 잡았다.




이에 대해 조인성은 "새롭게 하기 위해 나로부터 시작했다. 관계에 따른 캐릭터 구축이 필요했다. 기존 배성우, 박병은 형과의 개인적 관계, 남주혁과의 관계를 영화 속에 투영하면 이질감 없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러한 것들을 염두에 두고 연기했다"라고 연기 주안점을 둔 부분을 밝혔다.



양만춘 캐릭터의 소통과 평화를 존중하는 면면에서 현시대의 모습이 겹쳐보이기도 한다. 이에 대해 김광식 감독은 "양만춘은 연개소문과 달리 평화를 주장한다. 전쟁의 비극성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남북화해모드처럼 전쟁에 대한 위험성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안시성'으로 궁극적으로 전달하고 싶었던 메시지를 전했다.



'안시성'은 '내 깡패 같은 애인', '찌라시:위험한 소문'을 연출한 김광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9월 19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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