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시성' 감독 "연출의도? 남북화해모드, 전쟁비극성"

'안시성' 감독 "연출의도? 남북화해모드, 전쟁비극성"

2018.09.12. 오후 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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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식 감독이 연출 의도를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안시성'(김광식 감독) 언론시사회에는 김광식 감독을 비롯, 배우 조인성 남주혁 배성우 엄태구 김설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안시성'은 동아시아 전쟁사에서 가장 극적으로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간 안시성 전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성주 양만춘(조인성), 태학도 수장 사물(남주혁), 전쟁의 신 당 태종 이세민(박성웅), 듬직한 부관 추수지(배성우), 기마대장 파소(엄태구), 백하부대장 백하(김설현), 환도수장 풍(박병은), 부월수장 활보(오대환) 등 다채로운 캐릭터가 등장한다.



김광식 감독은 평화, 소통을 강조하는 양만춘에 대해 "양만춘은 연개소문과 달리 평화를 주장한다. 전쟁의 비극성을 보여주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광식 감독은 "남북화해모드의 중요성, 전쟁의 위험성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안시성'으로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를 전했다.



'안시성'은 '내 깡패 같은 애인', '찌라시:위험한 소문'을 연출한 김광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9월 19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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