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수살인’ 주지훈 “김윤석, 든든한 지원군 가진 기분”

‘암수살인’ 주지훈 “김윤석, 든든한 지원군 가진 기분”

2018.09.13. 오후 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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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지훈이 ‘암수살인’을 선택한 이유로 김윤석을 꼽았다.



13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영화 ‘암수살인’(김태균 감독)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김태균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윤석 주지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암수살인’은 감옥에서 7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과 자백을 믿고 사건을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실화극. 이미 수감된 살인범이 던지는 단서를 믿고 피해자를 찾으며 끈질기게 진실을 쫓는 형사와 수사 과정을 리드하려는 살인범의 아이러니한 관계는 기존의 수사극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차원의 재미를 선사한다.



주지훈은 ‘암수살인’에서 실체에 대한 감정조차 불가능해 도저히 속을 알 수 없는 희대의 살인범 강태오로 분했다.



주지훈은 “김윤석이 영화에 먼저 캐스팅 된 상태였는데, 그것만으로도 든든한 지원군을 가진 듯 한 기분이 들었다. 여기에 형사물로서는 독특하게 펼쳐지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작품을 선택하게 된 배경을 꼽았다.



이어 그는 “이 영화를 한다는 것은 내게 양날의 검이었다. 강렬한 캐릭터를 하고 싶다는 배우로서의 욕망, 이것을 내가 잘 해 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동시에 일었다”고 덧붙였다.



‘암수살인’은 10월 3일 개봉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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