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터 VR '프롬 더 어스'·'살려주세요' 해외서 먼저 터졌다

덱스터 VR '프롬 더 어스'·'살려주세요' 해외서 먼저 터졌다

2018.09.19. 오전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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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 스튜디오(대표 김용화)가 제작한 VR 애니메이션 '프롬 더 어스'와 VR툰 '살려주세요'가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된 국제 VR&AR 페스티벌 FIVARS 2018에 공식 초청되어 성황리에 상영을 마쳤다.



올해로 4회째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되고 있는 FIVARS(Festival of International Virtual and Augmented Reality Stories)는 국제적인 VR&AR 축제로, 새로운 서사 방식을 요구하는 다양한 플랫폼을 탐구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특히, FIVARS는 전세계의 뉴미디어 콘텐츠 가운데 주로 스토리 중심의 웰메이드 콘텐츠를 선별하여 일반 관객 및 관계자들에게 선보이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작년 FIVARS 2017에서 선보였던 VR 애니메이션 '드림 콜렉터'는 같은 해 베니스 국제 영화제 VR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는 등 유수의 영화제들에 초청된 작품들이 FIVARS를 통해 소개되고 있다.



이러한 FIVARS 2018에 '프롬 더 어스'와 '살려주세요' 두 작품이 초청되었다는 소식은 덱스터에서 제작한 VR콘텐츠가 또 한번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았음을 시사한다. 앞서 '프롬 더 어스'는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 '살려주세요'는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제18회 스위스 뉴샤텔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 국내 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연이어 상영 및 초청 소식을 전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초청은 영화제 뿐만 아니라 VR/AR 등 뉴미디어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전문 페스티벌에서도 덱스터의 VR콘텐츠가 보여주는 기술력과 스토리를 높이 샀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덱스터는 시네마틱 VR '화이트 래빗', VR TOON '살려주세요', VR 애니메이션 '프롬 더 어스', 조석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VR TOON '조의영역-1화'를 성공적으로 제작해 CGV용산아이파크몰에 위치한 ‘V버스터즈’, KT-GS리테일이 운영하는 VR테마파크 ‘VRIGHT(브라이트)’, 홍빈네트워크에서 운영하는 ‘버추얼아일랜드’ 등 오프라인 플랫폼과 온라인 게임 플랫폼인 스팀(STEAM)에 출시해 활발히 유통 중이다. 여기에 '신과함께VR'을 비롯해 '조의 영역'의 다음 시리즈, '청년경찰' 김주환 감독의 공포물 '지박령'(Trapped)] 등 올해 10편 이상의 다양한 콘텐츠 라인업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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