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당' 지성 "이보영과 조승우 '지킬' 보자마자 팬됐다"[인터뷰②]

'명당' 지성 "이보영과 조승우 '지킬' 보자마자 팬됐다"[인터뷰②]

2018.09.20. 오전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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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성이 조승우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조승우)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작품. '관상', '궁합'을 잇는 역학 3부작 완결판이다.



지성은 땅으로 왕을 만들려는 몰락한 왕족 흥선을 연기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흥선대원군이 아닌 젊은 시절 흥선을 표현하기 위해 발성까지 바꾸는 노력을 더했다.



지성은 "이보영 씨의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가 보고 싶다는 말 한마디에 바로 티케팅을 했는데 실패했다. 힘들게 티켓을 구해서 봤는데, '쟤(조승우) 미친 것 아니야?'라는 마음이 들더라. 정말 설레고 좋았다. 그 기분을 잊지 못한다"고 회상했다.



이어 지성은 "팬심으로 말씀드리는 건데, 조승우 씨는 인간적으로는 굉장히 귀엽다. 막내 동생 같다. 카메라 앞에서 연기할 땐 굉장히 진중하다. 엄청난 자극을 받았다"고 전했다.



'명당'은 9월 19일 개봉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메가박스플러스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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