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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SM의 파격실험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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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6-04-09 11:00

[TV리포트=김예나 기자] NCT는 ‘Neo Culture Technology’(네오 컬처 테크놀로지)의 약자다. 마치 생명공학의 한 분야를 소개하는 단어가 아닐까. 하지만 NCT는 보이그룹의 이름이다. 그것도 SM엔터테인먼트가 시도한 파격실험의 브랜드다.



그룹 NCT는 9일과 10일 차례로 유닛그룹의 싱글 앨범 발매 계획을 세웠다. 토요일과 일요일에 음원을 발매하는 건 생소하다. 주말 음악 관련 예능프로그램의 발표곡을 제외하면 신곡을 내놓는 가수는 거의 없다. 게다가 신인그룹의 경우 평일 음원 공개 후 쇼케이스 및 음악프로그램에 나서 적극 홍보해야 한다. 하지만 NCT는 그 길과 다른 지점에 섰다.



이와 관련해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NCT는 신인그룹이다. 프로모션의 집중도가 굉장히 중요하다. 그래서 주말 음반 발매를 선택했다. NCT는 토요일에 음원을 공개한 후 네이버 V앱 방송 ‘ON AIR NCT SHOW(온에어 엔시티 쇼)’를 선보인다. 주말 시간이라 젊은 층에게 크게 어필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NCT는 음원 발매일정만 특이한 게 아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섣불리 시도하지 못했던 구성과 방향성을 제시했다. 그 포인트는 개방성과 확장성. 멤버 영입이 일단 자유롭다. ‘몇인조’라는 개념을 뺐다. 원년 멤버, 이탈 멤버, 새 멤버라는 설명 자체를 성립시키지 않겠다는 전략이다. 기존 SM엔터테인먼트의 이탈 멤버를 염두하고 설정한 멤버 구성으로 풀이된다.



‘NCT’는 보이그룹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이른 바 SM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할 브랜드로 키울 계획이다. NCT는 모든 유닛을 통칭하는 ‘NCT U’를 통해서 지속적인 조합과 변형시킨다. 멤버 수의 제한도 없다. 전 세계의 도시마다 같은 형태의 그룹도 론칭된다. 같은 노래지만, 나라에 따라 혹은 멤버에 따라 전혀 다른 콘텐츠를 만들어내겠다는 포부다.



일단 NCT(엔시티)는 9일 자정 첫 번째 싱글 ‘일곱 번째 감각(The 7th Sense)’을 발매했다. 멤버 재현, 마크, 텐, 태용, 도영이 참여한 곡으로 힙합 그루브를 기반으로 베이스 사운드를 접목시켜 몽환적인 분위기를 냈다. 10일 자정에는 두 번째 싱글 ‘Without You(위드아웃 유)’를 공개한다. 태일, 재현, 도영 3명의 멤버가 부른 곡으로 EDM 록 장르를 택해 일렉 기타 사운드로 시원한 보컬을 부각시킬 예정.



NCT U는 10일 중국 심천에서 개최되는 ‘제 16회 음악풍운방 연도 성전’에 참가한다. 한국이 아닌 중국에서 데뷔 무대를 갖는다. 이 역시 기존 보이그룹과는 다른 선택이다. 앞으로 NCT의 무한 확장성이 어디로, 어떻게, 얼마만큼 뻗어나갈지 흥미롭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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