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선미 경쟁은 영광”…더 단단해진 청하의 무기 [종합]

“수지-선미 경쟁은 영광”…더 단단해진 청하의 무기 [종합]

2018.01.17. 오후 4:5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수지-선미 경쟁은 영광”…더 단단해진 청하의 무기 [종합]_이미지
  • “수지-선미 경쟁은 영광”…더 단단해진 청하의 무기 [종합]_이미지2
  • “수지-선미 경쟁은 영광”…더 단단해진 청하의 무기 [종합]_이미지3
AD

2016년 ‘프로듀스101 시즌1’에서 주목받았다. 최종 멤버로 발탁, 그룹 아이오아이 메인댄서 파트를 맡았다. 2017년 아이오아이 멤버 중 유일하게 솔로가수로 도전했다. 청하는 우려를 딛고, 화려한 여가수의 캐릭터를 만들었다. 2018년 또 한 번 성장을 다짐하며 출격한다.



17일 오후 청하의 두 번째 미니앨범 ‘오프셋(Offset)’이 발매된다. 이에 앞서 청하는 남대문 메사홀에서 앨범 발매기념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인트로곡 ‘Offset’와 새 타이틀곡 ‘롤러코스터(Roller Coaster)’로 청하는 퍼포먼스에 집중했다.



몸매가 부각된 안무와 의상으로 청하는 화려하면서도 농염한 분위기를 어필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청하는 자연스러운 일상(off)과 무대 위 화려한 모습(set) 등을 모두 드러낸다고. 청하는 음악, 영상, 사진, 안무 등으로 다양하게 표현할 예정.



청하는 화려하면서도 발랄한 느낌을 새 타이틀곡 ‘롤러코스터’ 무대에 표현했다. 무대 후 청하는 “설레고 떨리고 두렵다 6개월 만의 컴백이다. 앨범을 준비하면서 각종 예능프로그램과 라디오 DJ로 재밌게 지내고 있었다”며 “정말 빨리 컴백하고 싶었다. 기다렸던 순간이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 “수지-선미 보면서 배우겠다”



새 타이틀곡 ‘롤러코스터’는 프로듀서 블랙아이드필승의 곡으로 투스텝 리듬을 들을 수 있다. 청하의 보컬을 부각시켰으며, 세련되고 화려한 이미지를 확고하게 보여주겠다는 의지.



새 타이틀곡 ‘롤러코스터’에 대해 청하는 “첫사랑을 롤러코스터에 비유한 곡이다. 블랙아이드필승 분들이 첫 여자 솔로가수와 작업하셨다고 들었다.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고 기억했다.



청하는 올 1월 선배 수지, 선미와 함께 1월 여가수 컴백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서로 다른 이미지로 매력 대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이에 대해 청하는 “선배님들과 함께 활동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선배님들의 무대를 보면서 많이 배우겠다. 1월 컴백이라고 해서 너무 좋았다. ‘롤러코스터’처럼 재밌게 하고 싶다”고 웃었다.




◆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겠다”



지난해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 활동을 마친 후 6월 솔로가수로 데뷔한 청하. 데뷔앨범 ‘핸즈 온 미(HANDS ON ME)’ 타이틀곡 ‘와이 돈츄 노우(Why Don’t You Know)’로 성과를 거두며 이후 행보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청하는 “지난해는 사실 아이오아이 활동 종료로 슬프게 시작했다. 하지만 그 후 솔로 데뷔를 준비하면서 정말 많은 걸 배웠다”면서 “앨범 준비, 예능 출연, 행사 참여 등으로 저혼자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졌다. 올해는 예능도 더 많이 해서 잘 해보고 싶다. 활기찬 올해가 될 수 있도록 도전해보겠다”고 다짐했다.



존경하는 가수로 이효리 엄정화 현아 선미 보아를 꼽은 청하. 이들을 잇는 차세대 여가수라는 평가에 만족스러워했다. 특히 “그분들과 관련된 질문 받는 것만으로 영광이다”고 미소지었다.



청하가 추구하는 방향성은 무엇일까. 청하는 “제가 되고 싶은 가수를 물으시면, ‘장르에 두려움 없는 가수’라고 답했다. 사실 저도 솔로로 데뷔하게 될 줄 몰랐다. 아이오아이로 데뷔한 것도, 솔로로 데뷔한 것도 기적이었다”면서 “아직 제가 부족하지만, 활동하면서 제 무기를 더 단단하게 만들고 싶다. 현재 자신있는 춤과 함께 다양한 장르 소화력을 키우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청하의 새 앨범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김재창 기자


Copyrights ⓒ TV리포트. 무단 전제 -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