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드 이준 “6살 쌍둥이 자녀, 내가 가수인줄 몰랐다”

솔리드 이준 “6살 쌍둥이 자녀, 내가 가수인줄 몰랐다”

2018.03.21. 오후 3:5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솔리드 이준 “6살 쌍둥이 자녀, 내가 가수인줄 몰랐다”_이미지
AD

그룹 솔리드로 21년 만에 활동을 재개한 멤버 이준이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이번 앨범 활동으로 자녀들에게 가수로 알려졌다고 흐뭇하게 웃었다.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솔리드가 21년 만의 재결합을 자축했다. 이날 오후 6시 공개되는 새 앨범 ‘Into the Light’에 대한 소개와 향후 활동에 대한 계획을 전달하는 자리.



이날 이준은 21년 전 활동당시 썼던 지팡이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이번 활동에 앞서 다시 제작한 지팡이를 들고 나온 이준은 해맑게 웃었다.



멤버 중 유일하게 음악활동을 하지 않았던 이준은 “제가 사업을 하고 있고, 가족들이 모두 미국에 있다보니 스케줄 맞추는 게 힘들었다. 저 없이도 미국에서는 사업이 진행 중이다”고 준비과정을 전했다.



김조한은 “솔리드 컴백을 위해 매주 화요일마다 회의를 했다. 미국에 있는 이준을 위해 화상 회의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솔리드 앨범을 준비하면서 더 수월했다는 정재윤은 “이준은 무대에 서지 않았을 뿐 음악을 많이 접했다. 김조한은 개인 활동을 하고 있어서 서로 노하우가 있다보니 좋았다. 서로 성숙해져서 좋은 부분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 지내고 있던 이준은 “한인타운 아닌 곳에서도 케이팝을 좋아한다. 제가 래퍼니까 ‘쇼미더머니’를 통해 래퍼들을 많이 봤다. 도끼가 정말 특이하다. 그래서 래퍼가 눈에 띤다”고 말했다.



6살 쌍둥이 자녀가 있다는 이준은 “제 아이들은 제가 가수인줄도 모른다. 학교 친구들한테 들었다고 아이들이 나에게 ‘아빠가 가수였어?’라고 질문을 했다”고 웃었다.



솔리드의 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Into the Light’와 ‘내일의 기억 Memento’와 ‘1996’, ‘기억 속에 가려진 너의 모습 Flashback’, ‘Daystar’, ‘Here Right Now’, ‘천생연분 Destiny (Fyke Remix)’, ‘천생연분 Destiny (KRNFX Beatbox Redux)’, ‘Into the Light (Nocturnal Remix)’가 수록된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김재창 기자


Copyrights ⓒ TV리포트. 무단 전제 -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