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美유학은 내게 휴식…다음 목표는 대학원 진학” [인터뷰]

로이킴 “美유학은 내게 휴식…다음 목표는 대학원 진학” [인터뷰]

2018.09.18. 오전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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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로이킴에게는 성실한 엘리트 이미지가 있다. 외모가 한 몫했지만, 실제 그가 이뤄가는 학력 덕이 크다. 미국 조지타운 대학교에 재학 중인 로이킴은 가수로 삶 만큼이나 학업도 중요했다.



로이킴이 18일 정오 신곡 ‘우리 그만하자’를 발매한다. 이를 알리기 위해 최근 TV리포트와 인터뷰를 가졌다. 미국 조지타운 대학교에 재학 중인 로이킴은 이번 학기는 휴학을 신청했다. 가을 페스티벌 참가와 신곡 작업에 집중하고 싶어서다.



“4학년 1학기까지 마쳤어요. 이제 한 학기만 더 다니면 졸업이죠. 가수와 학생을 병행하는 게 쉽지 않지만, 반드시 해내고 싶었어요. 사실 저에게는 학교다닐 때가 더 휴식이에요. 활동 할 때는 한정된 시간 속에 이미 스케줄이 짜인 상태로 한국에 귀국 하자마자 공연을 하거든요.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쉴 시간이 없어요. 지금도 두 달간 계속 일하고 있어서 지쳐있어요.”



로이킴은 가수로도 학생으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두 가지 성과를 내기 위해 부지런했다. 어느 것도 소홀히 하고 싶지 않은 게 로이킴의 목표고, 곧 인생이었다.



“학기 중에는 학생으로, 방학 중에는 가수로 지냈어요. 학교가 나에게는 건강한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는 기간이에요. 아마 1년 내내 활동했다면, 벌써 지쳐서 가수를 하기 싫었을 수도 있어요. 바쁘게 몇 개월 활동하고 다시 돌아가서 학교에서 할게 없는 시간이 생기면 다시 음악이 고파져요. 처음 음악을 취미로 시작했을 때 느꼈던 마음도 생겨요. 다시 활동을 하면 공연을 하고 싶은 욕망을 다 풀고가요. 그런 과정이 쌓이고, 비우고를 반복하는 중이요. 졸업 후요? 무사히 졸업하고, 대학원 진학이 새로운 목표예요. 대학원도 미국에서 다니고 싶어요. 그래야 건강하게 음악을 할 수 있을 테니까요.”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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