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엔 역시 임창정 발라드…이번에도 듣는다 [뮤직@리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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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1. 오후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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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엔 역시 임창정 발라드다. 가수는 결과에 욕심이 없다고 했지만, 대중은 임창정의 신곡을 찾아 듣는다. 차트가 그걸 증명하고 있다.



임창정은 지난 19일 정규 14집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를 발매했다. 동명 타이틀곡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를 필두로 신곡과 이전 발표곡들의 새로운 버전이 수록됐다.



임창정은 앨범 발매직전 취재진과 만났다. 새로운 정규 앨범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면서도 순위 예상에 대해서는 거듭 겸손한 입장을 보였다.



“난 이미 충분히 많은 사랑을 받았다. 1위는 이제 후배들이 해야한다”고 임창정은 손사레쳤다. 자신의 노래를 기다리는 팬들이 듣고 즐거워해준다면, 그것만으로 감격한다는 것.



하지만 임창정 발라드의 파급력은 컸다. 19일 발매된 후 21일 현재까지 온도는 계속 달아오르는 중이다. 임창정의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와 로이킴의 ‘우리 그만하자’가 온라인 음원차트 1위와 2위 지분을 나눠갖고 있는 상황.



1995년 가수로 데뷔한 임창정은 ‘이미 나에게로’ ‘그때 또 다시’ ‘결혼해줘’ ‘나의 연인’ ‘날 닮은 너’ ‘기다리는 이유’ ‘슬픈 혼잣말’ ‘소주 한 잔’ 등의 남성들이 좋아하는 메가 히트곡을 누적시켰다. 하지만 2003년 배우에 전념하겠다는 뜻으로 가수 은퇴선언으로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시간이 흘러 2009년 다시 가수로 활동을 시작한 임창정은 2013년 9월 ‘나란놈이란’부터 본격적으로 ‘임창정 가을 발라드’ 브랜드를 쌓기 시작했다. 2015년 9월 ‘또 다시 사랑’, 2016년 9월 ‘내가 저지른 사랑’, 2017년 10월 ‘그 사람을 아나요’ 그리고 2018년 9월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까지 릴레이 발표 중이다.



임창정은 KBS2 ‘해피투게더3’를 시작으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JTBC ’히든싱어5’, SBS ’미운 우리 새끼’에 모습을 보인다. 그때마다 신곡 소개가 이뤄질 예정. 분위기를 탄다면, 임창정의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를 향한 반응은 더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nhe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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