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꿈 이룬 유잼그룹, 누군가의 꿈이 되겠다” [인터뷰]

우주소녀 “꿈 이룬 유잼그룹, 누군가의 꿈이 되겠다” [인터뷰]

2018.09.24. 오전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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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데뷔한 후 부지런히 활동했다. 13인조로 국내 최대 걸그룹 외형을 자랑했던 우주소녀. 이번 앨범은 중국 멤버 세 명의 불참으로 10인조로 축소됐다. 하지만 움츠려드는 대신 멤버들은 한껏 들떠있다. 새로운 꿈을 위해 우주소녀는 우울할 틈이 없다.



우주소녀는 지난 19일 새 미니앨범 ‘WJ PLEASE?’(우주 플리즈?)로 컴백했다. 마법학교 콘셉트를 입은 타이틀곡 ‘부탁해’는 우주소녀의 신비로운 이미지에 파워를 추가했다.



컴백을 기념해 취재진과 만난 우주소녀는 “이번 앨범에는 중국인 멤버 선의, 성소, 미기가 빠졌다. 중국 스케줄이 조율되지 않아 아쉽게도 완전체 모습은 보여드리지 못한다”며 “그래서 저희 10명이서 3명의 몫까지 해내기 위해 더 똘똘 뭉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잠자는 시간까지도 메신저를 한다”는 우주소녀는 “우리끼리 있으면 조용하고 우울할 틈이 없다. ‘우주소녀는 밝고 재밌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신다. 우리만큼 유잼그룹은 없다”고 단언했다.



멤버들은 “저희를 좋게 봐주신 만큼 앞으로도 더 즐겁게 활동하겠다. 소녀에서 숙녀로 변해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싶다. 이번에는 퍼포먼스에 여성미가 강조됐다”고 소개했다.



목표를 묻자 우주소녀는 “소원돌이 되고 싶다. 소원을 이뤄주는 걸그룹이라는 뜻이다. 타이틀곡 ‘부탁해’를 이어서 꿈꾸는 대로 이뤄지는 걸그룹으로 안 되면 될 수 있게 하겠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오랫동안 행복하게 우주소녀로 활동하고 싶다. 저희는 우주소녀로 꿈을 이뤘다. 우리도 누군가를 보면서 꿈을 키웠듯이, 우리가 누군가의 꿈이 되고 싶다”고 답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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