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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 진위 논란과 관련해 궁금한 것이 과학 학술지인 '사이언스'가 어떻게 과학자들의 논문을 싣느냐는 것입니다.
'사이언스'의 까다로운 심사과정에 대해 황은숙 이화여대 교수로부터 들어보겠습니다.
[녹취:황은숙 교수, 이화여대 분자생명과학부]
"가치 있다고 판단되는 논문에 한해서 전문가로 구성된 3명 정도의 리뷰어에게 보내게 됩니다. 각각의 리뷰어들이 논문을 처음부터 끝까지 자세하게 토시 하나하나에 대한 레퍼런스까지도 검증하시면서 그 결과에 대한 리뷰를 하게 되고 거기에서 생기는 하나하나의 의문점에 대한 커멘트를 달고 더 추가해야 하는 실험들에 대해서 제시를 합니다.
그러면 저자들은 하나하나의 커멘트에 대해 아주 자세하고 정확하게 말로도 할 수가 있지만 데이터로 만들어서 제시해야 합니다.
허위일 수 있다 라는 것을 역으로 추정해 가는 것은 굉장히 좀 아닌 것 같고 결과가 진짜냐 거짓이냐 그것은 아무도 해보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누구도 얘기할 수 없는 거예요. 그런데 과학자도 얘기할 수 없는 것을 언론사가 진짜다 가짜다 얘기할 수 있겠어요. 부당하다고 생각해요."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 진위 논란과 관련해 궁금한 것이 과학 학술지인 '사이언스'가 어떻게 과학자들의 논문을 싣느냐는 것입니다.
'사이언스'의 까다로운 심사과정에 대해 황은숙 이화여대 교수로부터 들어보겠습니다.
[녹취:황은숙 교수, 이화여대 분자생명과학부]
"가치 있다고 판단되는 논문에 한해서 전문가로 구성된 3명 정도의 리뷰어에게 보내게 됩니다. 각각의 리뷰어들이 논문을 처음부터 끝까지 자세하게 토시 하나하나에 대한 레퍼런스까지도 검증하시면서 그 결과에 대한 리뷰를 하게 되고 거기에서 생기는 하나하나의 의문점에 대한 커멘트를 달고 더 추가해야 하는 실험들에 대해서 제시를 합니다.
그러면 저자들은 하나하나의 커멘트에 대해 아주 자세하고 정확하게 말로도 할 수가 있지만 데이터로 만들어서 제시해야 합니다.
허위일 수 있다 라는 것을 역으로 추정해 가는 것은 굉장히 좀 아닌 것 같고 결과가 진짜냐 거짓이냐 그것은 아무도 해보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누구도 얘기할 수 없는 거예요. 그런데 과학자도 얘기할 수 없는 것을 언론사가 진짜다 가짜다 얘기할 수 있겠어요. 부당하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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