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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우리나라 119 구조대원들이 태국 현지에서 실종자 수색 활동에 나섰습니다.
구조대원들은 한국 신혼여행객 2쌍이 머물다 변을 당한 태국 남부 팡아주의 카오락 해변에서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현지에서 이광엽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19 구조대원들은 푸껫섬에 도착하자마자 잠시 눈을 붙이고 카오락으로 곧바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119 구조대원들에게 해일 피해 당시 이곳에 머물렀던 가족들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우선 실종자들이 발견될 가능성이 높은 곳부터 수색을 해 달라는 요청입니다.
[녹취:허남웅, 실종자 가족]
"우리 동생같은 경우에도 산책하다 당했으면 뒤쪽에 있을 가능성이 많은 것 아닙니까? 파도가 치는 순간 달렸을 것 아닙니까?"
굴착기의 도움이 절실하지만 당장 수색 현장에 불러오기가 매우 어려운 여건입니다.
해일 피해가 발생한 거의 모든 지역에서 수색 작업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다 보니 중장비를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그러나 풍부한 구조 경험을 바탕으로 집중력을 발휘한다면 시신 수색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류해운, 중앙 119구조대 대장]
"여기서 돌아가셨고 다른 신혼부부도 이쪽에 있어서 여기서부터 반경 40-50미터를 2·3일 동안 수색하고 나머지는 다른 가족들 얘기를 들어보고 하겠습니다."
대원들은 앞으로 열흘 가량 머물며 카오락과 피피섬 등 한국인 관광객들이 실종된 곳에서 수색 활동을 계속할 계획입니다.
우리 구조대원들은 하루라도 빨리 실종자들을 찾기 위해 이곳에 숙소를 설치하고 수색 지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카오락에서 YTN 이광엽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우리나라 119 구조대원들이 태국 현지에서 실종자 수색 활동에 나섰습니다.
구조대원들은 한국 신혼여행객 2쌍이 머물다 변을 당한 태국 남부 팡아주의 카오락 해변에서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현지에서 이광엽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19 구조대원들은 푸껫섬에 도착하자마자 잠시 눈을 붙이고 카오락으로 곧바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119 구조대원들에게 해일 피해 당시 이곳에 머물렀던 가족들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우선 실종자들이 발견될 가능성이 높은 곳부터 수색을 해 달라는 요청입니다.
[녹취:허남웅, 실종자 가족]
"우리 동생같은 경우에도 산책하다 당했으면 뒤쪽에 있을 가능성이 많은 것 아닙니까? 파도가 치는 순간 달렸을 것 아닙니까?"
굴착기의 도움이 절실하지만 당장 수색 현장에 불러오기가 매우 어려운 여건입니다.
해일 피해가 발생한 거의 모든 지역에서 수색 작업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다 보니 중장비를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그러나 풍부한 구조 경험을 바탕으로 집중력을 발휘한다면 시신 수색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류해운, 중앙 119구조대 대장]
"여기서 돌아가셨고 다른 신혼부부도 이쪽에 있어서 여기서부터 반경 40-50미터를 2·3일 동안 수색하고 나머지는 다른 가족들 얘기를 들어보고 하겠습니다."
대원들은 앞으로 열흘 가량 머물며 카오락과 피피섬 등 한국인 관광객들이 실종된 곳에서 수색 활동을 계속할 계획입니다.
우리 구조대원들은 하루라도 빨리 실종자들을 찾기 위해 이곳에 숙소를 설치하고 수색 지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카오락에서 YTN 이광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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