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부상' 박주영, 아주대병원으로 이송

'머리 부상' 박주영, 아주대병원으로 이송

2011.10.11. 오후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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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황민국 기자] 머리에 부상 당한 박주영(26, 아스날)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박주영은 11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서 열린 아랍에미리트연합(UAE)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B조 3차전 후반 5분 선제골을 작렬시키며 한국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박주영은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한국의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에는 상대 수비진의 강한 압박에 당황한 모습을 보이며 유효 슈팅을 기록하지 못햇지만, 후반 5분 절호의 찬스를 놓치지 않고 슈팅으로 연결, 선제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끝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박주영은 경기가 막판으로 치닫는 후반 34분경 팀 동료 최효진과 충돌하며 머리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박주영은 응급처치를 했지만 더 이상 뛰지 못하고 이동국과 교체됐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박주영은 왼쪽 귀 윗쪽이 찢어져 10바늘을 꿰매야 한다. 아주대학교 병원으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조광래 감독은 "박주영의 부상이 그렇게 심각한 것은 아니다. 일주일 정도 지나면 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상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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