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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홍명보호의 런던 올림픽 본선 조별리그 첫 상대인 멕시코의 '경계대상 1호' 지오반니 도스 산토스(23, 토튼햄)가 소속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도스 산토스는 지난 2008년 바르셀로나에서 토튼햄으로 적을 옮긴 뒤 자리를 잡지 못하며 임대 생활을 전전해야 했다. 지난 시즌 토튼햄에 복귀했던 도스 산토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서 고작 7경기 교체 출전이 전부였고, 이마저도 후반 35분 이후에 5경기를 나왔을 정도로 출전 시간을 보장받지 못해 올 여름 임대 혹은 이적을 통해 해법을 찾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30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는 '산토스가 더 많은 시간 출전하기 위해 입스위치 타운, 라싱 산탄데르, 갈라타사라이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다'며 '올 여름 스페인 무대로 돌아가기 위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세비야와 연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당초 도스 산토스는 비야레알과 이적 협상 직전까지 갔으나 비야레알의 올 시즌 2부리그 강등이 확정되면서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됐다. 지난 시즌 혹독한 겨울을 보냈던 도스 산토스가 차기 행선지를 확정하며 런던행 비행기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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