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박지성-가가와 공연이 불가능해졌다"

日언론, "박지성-가가와 공연이 불가능해졌다"

2012.07.08. 오전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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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선호 기자]"가가와와 공연이 불가능해졌다"

일본 언론들도 맨유맨 박지성(31)의 전격적인 이적 소식에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언론은 8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퀸스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가 박지성의 이적에 합의했다는 현지 보도를 인용해 주요 뉴스로 다루었다.

<산케이스포츠>는 저가 항공사인 에어 아시아를 운영하는 토니 페르난데스 구단주가 아시아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움직였고 맨유 측이 내년 여름 계약이 종료되는 박지성의 방출을 검토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 신문은 박지성이 최근 맨유에 입단한 일본 대표 가가와 신지와 공연이 실현되지 않게 됐다고 썼다. 

<스포츠닛폰>은 이적료는 기본 200만 파운드(약 35억 원)에 다음 시즌 팀 성적에 따라 최대 500만 파운드(약 88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박지성이 교토 퍼플상가 출신으로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을 거쳐 2005년 여름 맨유에 입단했고 7시즌 동안 205경기 27득점을 올리며 4차례의 우승에 공헌했다고 소개했다.

<스포츠호치>도 맨유가 일본대표 가가와 신지를 영입했지만 박지성을 방출했다면서 두 선수의 엇갈린 행보에 관심을 보였다. 이 신문은 영국 대중지 <더 선>의 보도를 인용해 박지성이 연봉 300만 파운드(약 53억 원)로 3년 계약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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