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사병·열사병, 여름마다 찾아오는 불청객
뉴스말모이
2021.08.11. 오전 02:42
■ 방송 : YTN, YTN WORLD, YTN KOREAN
■ 진행 : 개그맨 김경식
짧은 장마에 최악의 더위라는 올여름,
무더위로 인한 일사병과 열사병을 조심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여름도 비슷한 일사병·열사병?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둘 다 폭염이 원인인데요. 일사병의 한자를 보면 태양을 뜻하는 '날 일'과 '쏠 사'를 씁니다.
한여름 뜨거운 햇볕을 오래 쬐었을 때 생기는 병이고요.
열사병은 '더울 열'을 쓰는데요.
야외든 실내든 가리지 않고 무덥고 습한 환경에 장시간 있으면서 몸의 열을 밖으로 내보내지 못해 생기는 병입니다.
일사병과 열사병을 구분하는 방법은 바로 '땀과 체온'인데요.
일사병은 한여름 야외에서 일하며 땀을 많이 흘려 탈진하는 경우와 비슷해서 '열 탈진'이라고도 부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