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절전모드만 해도 지구를 구할 수 있다?!"
뉴스말모이
2021.12.29. 오전 02:43
■ 방송 : YTN, YTN WORLD, YTN KOREAN
■ 진행 : 개그맨 서승만
언제부턴가 기후변화와 이상기온이라는 말이 더는 낯설지 않게 됐는데요.
지구와 인류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서는 반드시 '탄소중립'을 지켜야 한다고 합니다.
탄소중립, 과연 어떻게 하면 지킬 수 있을까요?
단어부터 생소한 탄소중립은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만큼 흡수해서 실제 탄소배출량을 '0', 즉 제로로 만든다는 개념인데요.
지구의 온도가 1도만 상승해도 폭염, 폭우, 가뭄, 산불 등 재난급 이상기후가 4배 이상 더 발생한다고 합니다.
문제는 최근 10년 사이 우리 지구의 평균 온도가 산업화 이전, 즉 1850년부터 1900년까지의 지구의 평균온도보다 1.09도나 상승했다는 건데요.
올해만 해도 터키와 그리스, 시베리아 등 지구촌 곳곳에서 최악의 산불과 폭염, 홍수 소식이 들려왔죠.
세계적으로 이상기후와 환경변화가 일상이 되면서 국제사회는 지구의 평균온도 상승폭을 1.5도 이내로 제한하는데 뜻을 모았는데요.
하지만 현재 상태면 20년 내로 1.5도 상승폭에 도달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