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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1년여 만에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하면서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전장연은 오늘(21일) 아침 8시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동대문 방향 승강장에서 시위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1년을 기다렸지만, 장애인 권리 입법 제정과 장애등급제 폐지 등 국회에서 제도 개선이 제대로 논의되지 않았다"며 시위를 재개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서울교통공사 직원들이 열차 운행 방해를 우려해 지하철 탑승을 막으면서 일부 참가자들과 충돌이 빚어졌지만, 연행된 사람은 없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혜화역 열차 출발이 10여 분 지연되고 20여 분 동안 무정차 통과했는데, 4호선 오남역과 선바위역에서도 같은 시위가 열리면서 오전 8시부터 35분 동안 열차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서울시는 불법 시위로 인한 열차 지연으로 2천백만 원의 손실이 발생했고, 관련 민원이 245건 접수된 데다 대응 과정에서 직원도 다쳤다며 관할 경찰서에 형사 고발하고 손해배상 및 업무방해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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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직원들이 열차 운행 방해를 우려해 지하철 탑승을 막으면서 일부 참가자들과 충돌이 빚어졌지만, 연행된 사람은 없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혜화역 열차 출발이 10여 분 지연되고 20여 분 동안 무정차 통과했는데, 4호선 오남역과 선바위역에서도 같은 시위가 열리면서 오전 8시부터 35분 동안 열차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서울시는 불법 시위로 인한 열차 지연으로 2천백만 원의 손실이 발생했고, 관련 민원이 245건 접수된 데다 대응 과정에서 직원도 다쳤다며 관할 경찰서에 형사 고발하고 손해배상 및 업무방해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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