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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우주정거장 건설을 위해 우주로 발사한 창정-5B호의 잔해가 내일 새벽 지구에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천문연구원이 예상한 잔해물의 추락 예상 시각은 내일 새벽 4시 5분으로, 앞뒤로 6시간 오차가 날 수 있습니다.
천문연구원은 하지만 이 잔해물이 우리나라에 추락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 잔해물은 무게 20t에 길이 31m, 직경 5m로 추정되는데, 대기를 통과하면서 4~8t 정도가 남아 지상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발사체 잔해는 대기에 재진입하며 대부분 타서 없어지지만 창정-5B호는 워낙 크게 만들어져, 다 타지 못한 채 지구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중국의 발사체 잔해 일부가 지구로 떨어진 경우는 2020년과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로, 2020년에는 코트디부아르에 떨어져 건물이 파손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최근 우주 개발 경쟁이 가속되면서 학계에서도 발사체 잔해로 인한 인명피해가 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 연구팀은 최근 논문을 통해 앞으로 10년간 한 명 이상의 사람이 재진입한 발사체 잔해로 다치거나 죽을 확률은 10%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사람이 없는 외딴 바다 등으로 잔해를 안전하게 떨어뜨릴 방법에 대한 국제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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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연구원은 하지만 이 잔해물이 우리나라에 추락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 잔해물은 무게 20t에 길이 31m, 직경 5m로 추정되는데, 대기를 통과하면서 4~8t 정도가 남아 지상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발사체 잔해는 대기에 재진입하며 대부분 타서 없어지지만 창정-5B호는 워낙 크게 만들어져, 다 타지 못한 채 지구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중국의 발사체 잔해 일부가 지구로 떨어진 경우는 2020년과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로, 2020년에는 코트디부아르에 떨어져 건물이 파손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최근 우주 개발 경쟁이 가속되면서 학계에서도 발사체 잔해로 인한 인명피해가 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 연구팀은 최근 논문을 통해 앞으로 10년간 한 명 이상의 사람이 재진입한 발사체 잔해로 다치거나 죽을 확률은 10%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사람이 없는 외딴 바다 등으로 잔해를 안전하게 떨어뜨릴 방법에 대한 국제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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