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김새론 측 “생활고로 카페 아르바이트하며 지냈다”(공식)

‘음주운전’ 김새론 측 “생활고로 카페 아르바이트하며 지냈다”(공식)

2022.11.04. 오후 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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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빚고 활동을 중단한 배우 김새론 씨가 생활고로 인해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냈던 것으로 확인됐다.

4일 김새론 씨 소속사 측은 YTN star에 “김새론 씨가 생활고로 인해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내 왔다”라고 밝혔다.

김새론 씨는 지난 5월 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운전을 하다 가드레일과 가로수를 3번 이상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로 인해 정전, 신호 마비 등 혼란이 빚어졌고 일부 매장의 경우 영업에 지장을 보며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

당시 김새론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약 0.2%로, 면허 취소 기준 0.08%를 훨씬 넘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 다음 날 김새론 씨는 자신의 SNS에 “음주 상태로 큰 잘못을 저질렀다”면서 “잘못된 판단과 행동으로 주변 상가 상인, 시민, 복구해준 분들 등 너무나도 많은 분들께 피해를 끼쳤다. 더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했으나 그러지 못했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 숙였다.

이후 김새론 씨는 자신의 음주운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상가들을 직접 찾아가 사과하며 피해 보상에 힘써왔다. 그러나 대규모 보상금과 합의금, 광고 위약금 등으로 인해 금전적인 어려움을 겪으며 최근까지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김새론 씨는 2001년 잡지 모델로 데뷔 후 영화 '아저씨'에 출연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이후 영화 '이웃사람' '눈길', 드라마 '화려한 유혹' '마녀보감' '우수무당 가두심' 등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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