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교, 한나라당 탈당 무소속 출마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한선교 의원이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한선교 의원은 오늘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뒤 '살아돌아'와 "이재오, 이방호 의원 등에 의해 자행된 잘못된 공천으로 국민의 지탄을 받는 한나라당을 살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의원은 그러나 최근 논의가 되고 있는 '친박 연대'로의 합류는 없을 것이라며 당선되면 한나라당으로 돌아올 계획인 만큼 이번 무소속 출마는 완전 탈당이 아닌 '14일간의 외출'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찬배 [cbjeong@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