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12월 중순 3국 정상회담

한·중·일, 12월 중순 3국 정상회담

2008.10.24. 오후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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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과 아소 다로 일본 총리는 오늘 오전 중국 베이징에서 첫 정상회담을 갖고 독도 사태로 중단된 정상간 셔틀 외교를 복원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두 정상은 또 12월 중순쯤 일본의 후쿠오카에서 한·중·일 3국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와 함께 두 정상은 한·중·일과 ASEAN 회원국들이 참여하는 800억 달러 규모의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 공동기금 조성이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될 수 있도록 한일간 협력을 가속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금융위기 확산 방지를 위해 새로운 다자간 협력체제 구축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는 데도 의견을 같이 했으며 이 대통령은 아소 총리에게 현재 논의 중인 G8의 확대 개편에 신흥 경제국을 포함시켜야 한다는 점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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