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도착...오늘 ASEAN+3 정상회의 참석

태국 도착...오늘 ASEAN+3 정상회의 참석

2009.04.11. 오전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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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태국 파타야에 도착한 이명박 대통령은 한-태국 정상회담에 참석하는 등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은 동남아국가연합, ASEAN 국가 정상들과 정상회의를 한 뒤 아소 다로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 로켓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눕니다.

태국 파타야에서 김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이 ASEAN+3 정상회의가 열리는 태국 파타야에 도착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아피시트 태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원자력과 청정에너지 등 녹색성장 분야에서의 양국 관계를 확대 심화시켜나가자는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또 양국정상은 지난 8일 한국과 ASEAN의 투자협정이 타결된 것을 계기로 역내 국가들간 긴밀한 금융협력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은 한-ASEAN 정상회의와 ASEAN+3 정상회의에 잇따라 참석합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소개하고 보호무역주의 금지와 국제공조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금융위기 공동 대처를 위한 치앙마이 주도 다자화기금 규모 확대와 아시아 채권시장 육성 등 역내 경제협력 방안도 논의합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호주와 미얀마 정상과 연쇄 회담을 갖고 북한 로켓 문제 등 동북아 정세와 경제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후 아소 다로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북한의 로켓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했다는 점을 재확인하고 국제사회 공조를 통한 제재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태국 파타야에서 YTN 김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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