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병 고열·호흡 곤란 사망 잇따라

군 장병 고열·호흡 곤란 사망 잇따라

2011.06.21. 오전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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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훈련 도중 군 장병들이 숨지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강원도 원주 지역에 배치된 훈련병 21살 A 씨가 부대 배치 하루만인 18일, 고열과 호흡 곤란 등의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하루만인 19일 오전 숨졌습니다.

또 같은 날 오후 춘천 지역의 군 장병 역시 행군을 하다 탈수현상 등 장 염 증세를 보이며 쓰러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에는 화천 모 부대에서 신병교육을 받던 훈련병이 야간 행군 중 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지난 17일에는 정기 체력 검정에 참여했던 철원 모 부대 소속 40살 강 모 준위가 달리기 도중 쓰려져 숨졌습니다.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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