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총리, 태국과 경제협력위원회 구성 합의

정홍원 총리, 태국과 경제협력위원회 구성 합의

2013.05.19. 오후 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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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을 방문 중인 정홍원 국무총리가 오늘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 경제협력위원회 구성에 합의했습니다.

정 총리는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린 총리회담에서 수자원과 농업, 철도 등 모든 분야의 협력을 위해 가칭 한국·태국 경제협력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고 잉락 총리도 흔쾌히 수락해 조만간 양국 실무 부처 차원에서 설치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태국 물관리 사업에 대해 한국 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태국 정부에서 신경써주기 바란다고 요청했습니다.

현재 태국 정부가 홍수 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11조 4천억 원 규모의 통합 물관리 사업의 국제입찰에 한국수자원공사 등 우리 기업들이 9개 모든 분야의 최종 예비후보로 선정된 상태입니다.

정 총리는 내일은 아·태 물 정상회의에서 기조 연설을 통해 물 문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우리나라의 대응 노력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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