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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해 열병식에 공개한 신형 탄도미사일 이동식 미사일발사대, TEL 차량을 대당 3천만 위안, 우리 돈으로 56억 원 가량을 주고 중국에서 수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가 공개한 전문가 패널 보고서를 보면 북한은 지난 2010년 11월 중국 업체와 계약한 임업용 벌목 운반 차량 6대를 목재 운반용으로 사용하겠다는 증명서를 작성했습니다.
전문가 패널은 이 차량과 북한이 지난해 4월 15일 열병식 때 공개한 TEL 차량을 비교해 분석한 결과 전·후면과 배기시스템, 연료통, 타이어 모양 등이 정확하게 일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와 관련해 유엔은 북한이 사용 목적을 속이고 중국 회사와 계약을 맺어 이 차량을 수입한 뒤 개조했다고 최종 판단했습니다.
이는 중국이 고의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어기지는 않았다고 유엔이 결론을 내린 것을 뜻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가 공개한 전문가 패널 보고서를 보면 북한은 지난 2010년 11월 중국 업체와 계약한 임업용 벌목 운반 차량 6대를 목재 운반용으로 사용하겠다는 증명서를 작성했습니다.
전문가 패널은 이 차량과 북한이 지난해 4월 15일 열병식 때 공개한 TEL 차량을 비교해 분석한 결과 전·후면과 배기시스템, 연료통, 타이어 모양 등이 정확하게 일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와 관련해 유엔은 북한이 사용 목적을 속이고 중국 회사와 계약을 맺어 이 차량을 수입한 뒤 개조했다고 최종 판단했습니다.
이는 중국이 고의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어기지는 않았다고 유엔이 결론을 내린 것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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