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위, JDC·제주국제학교 방만 경영 질타

국회 국토위, JDC·제주국제학교 방만 경영 질타

2013.10.28. 오후 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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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JDC 등을 대상으로 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JDC의 방만 경영과 제주국제학교의 문제점 등을 집중 거론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JDC의 신입 직원이 이른바 카드깡을 했다가 해임되는가 하면, 부채가 4년 만에 6배로 늘었는데도 기관장 연봉은 2배가 올랐다며, 도덕적 해이가 심각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제주국제학교에 재학중인 내국인 학생 669명 가운데 30%가 넘는 211명이 강남 3구 출신이라며, 비싼 학비 때문에 국제학교가 강남 출신 학생을 위한 학교로 변질됐다고 비판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JDC에 대한 국토부와 감사원의 1차 감사 결과가 나오면, JDC에 대한 국회 차원의 감사 요청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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